- 선정된 가정, 가구당 양육비 100만 원 지급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양시와 SK E&S는 지난 12일 광양시청에서 가정의 달 한부모가족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경호 광양시 부시장, 임춘섭 SK E&S 광양사업소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20세대에 각 100만 원씩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사업은 광양시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저소득 한부모가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고, SK E&S가 2천만 원 지원을 결정하면서 후원이 이뤄졌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사업은 18세 미만 자녀를 둔 가정(기준중위소득 52% 이하)에 1인당 월 20만 원씩 아동 양육비를 지급하는데, 이번 대상자 선정 시에는 아동 양육비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가정, 자칫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가정(기준중위소득 52~62%)을 발굴·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에는 5월 중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가구당 양육비 1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경호 광양시 부시장은 “기부를 결정해주신 SK E&S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자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내 기업체들의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지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광양시와 SK E&S는 지난 12일 광양시청에서 가정의 달 한부모가족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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