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문수‧미평권역 모든 건물, 5월 31일까지 신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COP28 개최 희망도시인 여수시가 온실가스 저감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2022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희망자 수요조사에 들어갔다.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공공건물, 및 상업‧공장건물 등에 1종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 태양열을 융·복합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한국에너지공단의 공모사업은 선정 시 국비 50%, 시비 30%, 자부담 20%로 진행된다. 월 평균 4~5만원의 전기요금 절감이 예상되며 자부담 회수기간이 2~3년으로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다.

지난해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된 국동지역 주택 설치모습

지원규모는 주택은 3KW 기준 시설비 460만 원 중 자부담은 92만 원이며, 주택을 제외한 모든 건물은 1KW당 시설비 163만 원 중 자부담이 32만 원으로, 100KW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여서‧문수‧미평권역에 위치한 모든 건물 소유자로, 해당 주민센터나 관할 통장을 통해 5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를 기초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서류평가와 현지평가를 한 후 9월 중 최종 선정이 되면 2022년 3월부터 사업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고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컨소시엄 업체로 ㈜신호엔지니어링을 선정하고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대교·국동권역을 대상으로 국비 14억5000만 원, 시비 9억3200만 원을 확보해 340개소에 순조롭게 설치 중이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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