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3회 온라인 특강,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시민참여 돋보여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12일 시민을 대상으로 한 민주주의 교육인 열린주권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직접민주주의 선도도시로써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직접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 주권의식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총 3회에 걸쳐 총 267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열린주권학교를 운영하였다.

열린주권학교는 ‘민주주의, 소통, 미디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하면서 민주주의는 단순히 제도적 문제가 아니라 ▲시민들이 민주주의의 기본원리를 이해하고 자기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해야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으며, ▲다양한 사람들이 생각을 곱하고 대안을 더하는 과정에서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통한 소통이 중요하고, ▲민주주의 도구로써 현대 사회의 미디어 활용의 의미와 역할 등을 살펴보는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주권의식 함양과 민주주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였다.

특히 지난 3월 10일 김누리 중앙대 교수의 ‘우리 사회는 얼마나 민주적인가’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하였고, 4월 7일에는 정혜승 전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의 ‘시민참여와 민관소통’이라는 주제로, 5월 12일 김언경 뭉클미디어인권연구소장의 ‘미디어 속 차별과 혐오’라는 주제로 마지막 강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열린주권학교는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에도 불구하고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였고, 강의 전 배부된 교육자료를 미리 학습하여 질의응답 시간에는 수준 높은 질문과 강사진의 성실한 답변과 함께 강의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는 등 참여자들의 열띤 학습 열기와 소통이 이어졌다는 평이다.

한편, 순천시는 민선7기 ‘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라는 시정목표에 따라 시민이 주인이고 시정 결정의 주체가 되는 직접민주주주의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민민주주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추진일환으로 오는 5월 21일부터 6월 18일까지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순천민주주의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시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 주권의식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총 3회에 걸쳐 총 267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열린주권학교를 운영하였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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