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일 국토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에서 동부내륙권도로, 새만금 남북도로 국도 승격
국도 건설 가시화로 새만금과 동부내륙권 연계개발 기대
새만금지역간 연결도로 예타 선정에 이어 낭보 이어져

송하진지사(사진_전북도)

[시사매거진/전북]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5.12일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북도에서 국도 승격을 추진한 동부내륙권 도로 30.9km와 새만금 남북도로 27.1km를 국도 15호선과 국도 4호선으로 승격하는 국도노선 등급 조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읍시 칠보면에서 남원시 주천면까지 이어지는 동부내륙권 도로(54.24km)는 관광활성화와 동부산악권과 서해안권 연계를 위해 그간 10여년전부터 지속 적으로 국도개량 및 신설을 위해 노력한 사업이며 임실군 강진면에서 순창군 동계면까지 지방도 717호(11.4km)와 순창군 동계면에서 남원시 주천면까지 미지정 구간(19.5km) 등 총 30.9km가 금회 국도로 승격됐다.

동부내륙권 도로 전 구간의 국도 지정*으로 국도건설 사업추진 근거가 마련되어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도 30호(정읍 칠보-임실 강진, 23.34km), 국도 15호(임실 강진-남원 주천, 30.9km)다.

동부내륙권 국도 건설은 문재인 정부 지역공약사업이며, 전북도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새만금~변산(부안)~내장산~강천산(순창)~지리산(남원)을 연결하여 광역관광벨트 구축으로 지역관광산업이 크게 활성화되고 동부산악권 지역과 새만금 등 서해안권 지역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새만금 개발효과가 내륙으로 전파되는 등 지역개발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새만금 남북도로는 ‘17.12월 착공하여 1단계 ’22년말, 2단계 ‘23.7월말 준공계획으로 순조롭게 추진중이며 새만금 동서도로는 작년말 국도 12호선으로 앞서 지정된 바 있다.

송하진 지사는 "’20.11월 동서도로 개통(16.47km, 3,637억원), ‘21. 4.30일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20.7km, 9,191억원) 예타대상사업 선정, 새만금~전주 고속도로(55.1km, 21,116억원) ‘24년말 개통 예정에 이어 금번 동부내륙권 도로 및 새만금 남북도로 국도 승격으로 새만금 내・외부 접근성 개선은 물론 새만금 내부개발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며 "새만금 개발효과가 동부내륙권도로를 통해 동부내륙권까지 전파되어 지역개발의 시너지효과와 관광활성화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송 지사는 "금번 국도승격에 만족하지 않고 국도건설 근거가 마련된 만큼 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한 국도건설 계획 반영에 대해 지역정치권과 함께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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