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청 국동임시별관청사 근무자 확진에 따라 실과소 및 읍면동 2300여 전직원에 대한 전수검사 진행
- 산발적 코로나 추가 확진자로 인한 지역 내 감염 '비상'

진남체육관 내 임시선별검사소, 끝이 보이지않은 코로나19 전수 검사 대기자 행렬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여수시 전역에 연일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여수시청 공무원이 코로나 확진자로 추가 판명되며 지역 내에 감염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여수시는 11일 여수136번 확진자가 여수시청 근무자로 판명됨에 따라 전체 실과소 및 읍면동 2300여 전직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진단검사가 진행했다.

이 날 진남체육관 내 임시선별검사소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과 읍면동 공무원들의 대기 행렬이 끝이 보이질 않았고 긴 행렬에 여수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발길을 돌리는 이도 있었다.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받기위해 1시간 이상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

여수 136번은 여수시청 국동임시별관청사 근무자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11일 현재 해외입국자 21명 포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36명으로 집계되었고 지난 2일부터 유흥업소 관련 31명, 요양병원 관련 14, 마사지 업소 관련 4명, 건설현장 2명, 해외입국자 1명, 기타 확진자 접촉으로 6명의 확진자가 발생되었다.

시 보건관계자는 확진자는 순천의료원 1명과 강진의료원에 3명이 이송, 나머지 4명은 이송 예정이며 5월 2일부터 지금까지 10,581명의 검체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438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보다 더 체계적이고 강화된 코로나 19 방역대책을 재점검하고 신속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시정부를 믿으시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동임시별관청사는 5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전 9시까지 폐쇄조치했으며 폐쇄기간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5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전 9시까지 폐쇄된 국동임시별관청사 안내문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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