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조례안’

[시사매거진/광주전남] 11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광주시 북구의회 전미용 의원이 구정질문을 통해 청소년부모 가정을 적극적 지원을 위한 ‘원스톱 지원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전미용 광주 북구의원, ‘청소년부모 가정’ 적극지원 조례 절실(사진_최윤규 기자)

전 의원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부모의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혼모자 가족복지시설이 북구에는 없음을 안타까워하며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대다수의 청소년부모는 사회적 편견으로 임신 때부터 학교와 부모로부터 외면 받아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경우가 많다며 이들을 위한 심리적·경제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 의원은 “청소년 부모의 어려움은 어느 한 분야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미혼모자가족 및 청소년부모를 위해 민간단체와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편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부모 가족들이 사회에서 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 의원은 오는 6월 제270회 임시회에서 청소년부모 가정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북구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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