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대표 연극 ‘운빨로맨스’, 뜨거운 호응 속 지난 1일 첫 공연 성료

 

[시사매거진]대학로 대표 로맨틱코미디 연극 ‘운빨로맨스’가 지난 5월 1일 봄을 닮은 설레는 로맨스와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며 성공적인 신호탄을 올렸다.

명실상부 대학로 대표 로맨틱코미디로 자리매김한 연극 운빨로맨스가 약 1년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김달님 작가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운빨로맨스는 연재 당시 평점 10.0점을 기록하였으며 지난 2016년에는 황정음, 류준열 주연의 MBC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이후 2017년 처음 연극화 되어 최단기간 15만관객을 돌파하며 대학로 데이트 코스로 자리잡기도 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약 1년동안 공연을 잠정 중단했던 만큼 배우 및 새로운 스탭진들 모두가 만반의 준비를 다한 결과 공연은 긴 휴식이 무색한 완성도로 관객들의 성원을 이끌어 냈다. 이번 7차 시즌은 이미 지난 시즌 한차례 이상 참여했던 김규림, 맹승지, 박미리, 박서원, 서원호, 오근욱, 김은지, 이상희, 김종찬, 서태이가 다시 한 번 뭉쳐 캐릭터의 입체적인 매력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아기자기한 소극장 무대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극적 효과를 높이고 코미디, 드라마를 극대화하는 등 연출 부분에서도 재미를 더했다. 첫 공연 이후 “오랜만에 무대에서 봐서 반갑다”,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인물들의 매력이 더욱 극대화되어 즐거웠다” 등 공연 자체에 대한 긍정적인 후기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대학로 컬쳐씨어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하는 운빨로맨스는 1년만의 공연인 만큼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진행한다. 특히 찾아주신 모든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꽝 없는 복권 이벤트를 비롯해 예매처와 SNS를 통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공연을 보는 것 이상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매 회차 극장 내 철저한 소독과 방역은 물론 전자출입명부, 체온 측정,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 19의 위협에도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는 청정 바이러스존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작사 ㈜DPS컴퍼니 노희순 대표는 “첫 공연 당시 궂은 날씨에도 생각보다 더 많은 관객 분들이 극장을 찾아주셔서 배우 및 스탭 전원이 더욱 즐겁게 공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연을 관람하신 분들의 메시지와 후기를 경청하며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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