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 자동발급기 도입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이달부터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 PVC 카드 자동발급기를 도입‧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서구청(사진_이계수 기자)

기존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은 일반 종이 코팅 형태로 되어 있어 신청 후 발급까지 20여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고, 인위적인 위‧변조의 가능성이 높아 발급과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었다.
 
이에 서구는 보안성과 편의성을 갖추기 위해 자동차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플라스틱(PVC) 카드로 발급하는 스마트 발급시스템을 도입하여 발급시간을 5분으로 단축시키는 한편 홀로그램을 내장해 위‧변조를 방지하도록 했다.

이로써‘건설기계관리법’개정에 따라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적성검사가 재도입돼 면허증 발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업무처리 속도를 높이고 민원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작년 말 기준 서구의 지게차, 굴착기 등 건설기계 등록대수는 5,300여대 이며,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자는 7,100여명으로 적성검사와 함께 작년에만 1,100여건의 면허증이 발급됐다.

서대석 서구청장은“이번 건설기계 면허증 발급시스템 도입을 통해 구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앞으로도 구민들의 민원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행정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 발급에 대한 사항은 서구청 교통행정과 차량등록팀 건설기계로 문의하면 된다.

이계수 기자 sos015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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