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장성군 토마토 하우스 등 농가 5곳 찾아 영농 봉사

전라남도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영농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_전라남도의회 사무처)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전남도의회(의장 김한종)는 7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영농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회사무처 김한종 의장과 의회사무처 직원 80여명은 장성군 황룡면 김명수씨 등 5곳의 토마토 비닐하우스와 사과농장에서 일손을 거들고 주변 환경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장주 김명수씨는 “코로나 19로 농촌 노동인력이 부족해 바쁜 영농 일정을 감당하기 힘든 지경에 있었는데 도의회 직원들이 힘을 보태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한종 의장은 “매년 영농철이 되면 농촌은 일손이 부족한데 올해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며 “작게나마 농가 일손을 돕게 되어 뜻깊고 보람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사무처 직원들은 지난 2015년 해남 매실농장을 시작으로 2016년 함평 양파수확, 2017년 보성 오디수확 등 해마다 어려운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지원하고 있다.

송칠권 기자 soungc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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