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형 지역맞춤 자살예방사업으로 5천만원 사업비 확보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보건복지부 ‘2021년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 공모에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_완주군청)

[시사매거진/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1년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 공모에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자살예방 사업은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살예방 서비스 접근성 향상 및 자살시도 차단, 자살위기자의 생명보호와 예방활동을 진행하는 자살예방 인식개선사업이다.

이번 자살예방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보건복지부로부터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앞으로 생명사랑분과 위원을 중심으로 8개 분과 및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완주군은 ‘자살예방 쓰리고GO’ 사업을 통해 범사회적 자살예방환경 조성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 맞춤형 자살예방서비스 제공을 위한 생애주기별 교육 사업, 자살 위험군 정서지원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중하위원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지역 내 자살률을 낮추고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 및 지역사회의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속적으로 민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는 등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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