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모현동 행정복지센터 리모델링에 19억원 투입, 직업능력 향상, 인문교양, 시민참여교육 등으로 활용

사진=익산시 평생학습관 전경 조감도

[시사매거진/전북]익산시는 시민 누구에게나 지속 가능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익산시 평생학습관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했다.

‘평생학습관·부설 문해교육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설계과정에서 시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생각과 의견을 반영하는 등 다른 교육시설과 차별화된 평생교육 특색을 반영한 공간으로 계획됐다.

리모델링은 석면철거와 내진 보강공사, 내 외부 마감재 변경, 창호 등을 전면 교체하고 강의실·문해교실·퓨처홀·세미나실·멀티미디어실·동아리실·커뮤니티실·사무실·평생학습카페·하늘정원 등으로 꾸며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또한 옥상정원과 건물 내 복도, 층별 별도 공간에 자유공간인‘사이’와 평생학습카페 등의 시민 휴식 공간을 적정히 배치했고, 평생학습 프로그램에는 시민 요구에 부합하는 직업능력 향상교육과 인문교양교육, 시민참여교육 등 생애 주기별 시민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해교육지원센터는 호남권 최초로 기초 한글과 초등과정을 비롯한 초등·중학 학력 인정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실생활에 필요한 휴대폰 문자와 스마트폰, 키오스크 활용법, 기초영어 등 생활문해교육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평생학습관은 모든 세대를 위한 열린 교육공간으로, 시민 누구나·언제나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

 한편 시는 익산시 소유 건물의 리모델링으로 재정투입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으로 건립 필요성을 설명해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하는 등 그동안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평생학습 거점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운합 기자 dacom21@naver.com

새 시대 새 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