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활성화 방안 등 논의…창업생태계 활성화 계획도

광주시 동구는 지난 4일 동구창업지원센터에서 입주기업 간 정보공유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_광주시 동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구청장 임택)은 "지난 4일 동구창업지원센터에서 입주기업 간 정보공유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창업지원센터 내 15개 입주기업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센터 운영현황 및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 및 활성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재 입주기업 가운데 바닐라씨㈜(대표 임수정)는 연간 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전남대기술지주회사가 운용하는 ‘NUC-4 대학창업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약 2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런치팩㈜(대표 염민지)도 전문투자 벤처캐피탈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로부터 1억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동구창업지원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2회에 걸쳐 6개월 동안 관리비 및 시설사용료 전액 감면, 공공요금 일부 감면 시행으로 입주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동구는 향후 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취·창업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창업 네트워크 조성, 창업생태계 활성화 등 창업 지역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창업지원센터를 통한 창업 관련 종합서비스 제공으로 초기 창업에 대한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면서 “청년,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들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그들의 꿈과 도전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창업센터는 2019년 개소한 이래 신규 고용인원이 꾸준히 증가해 72명이 근무 중이며, 지난해 기준 23개의 입주기업 중 8개 기업이 졸업해 현재 15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주수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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