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제주방문 현장경영 실시
농협, 협동조합 역할에 충실하고 “함께하는 100년 농협”으로 거듭나야

이성희(왼쪽 첫번째) 농협중앙회장과 위성곤(두번째) 국회의원 및 관계자들이 6일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농협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감귤브랜드 관리 및 농가에서 출하한 감귤 저장,선별, 상품화 전 유통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제주농협제공)

[시사매거진/제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5월 6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제주지역을 방문 제주농협 임직원들과 “2021년 제주농협 현장경영”을 실시하였다.

이성희 회장은 첫 행보로 6일 오전 남원APC 현장을 방문하여, 주52시간 근무제 시행과 관련 최근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최장 6개월로 확대한 개정 근로기준법이 시행되면서, 지난해 말 도내 5개 지역농협이 감귤 집중출하기에 고용노동부로부터 특별연장근로(1주 64시간 이내)를 인가 받을 수 있는지가 불투명해 짐에 따라, 농협별 효율적 인력운용 방안 모색을 위한 서귀포관내 조합장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으며, 향후 중앙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하여 현장의 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 하였다. 

또한, 간담회 자리에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하여 농업인 실익증진 및 권익신장에 기여한 위성곤 의원을 초청하여 감사패 전달 및 농정관련 현안사항에 대하여 논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오후에는 제주지역본부에서“2021년 제주농협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강승표 본부장, 문상철 영업본부장, 관내 조합장, 시지부장 등이 참석하여 제주농협 현안사항 청취, 농축산물의 올바른 유통구조 구축과 디지털 농업 추진을 통한 농업·농촌·농업인 대우받을 수 있는 발전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성희 회장은“농축산물 유통혁신과 제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농축협과 중앙회, 계열사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써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이번 현장경영에서 발굴된 아이디어와 의견들을 실천으로 옮겨 농업인과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승표 본부장은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임직원 의식전환과 농협이념 및 농민을 위한 농협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한편, “지속발전가능한 제주농업·농촌 및 함께하는 100년 제주농협을 위해‘소통, 혁신, 성장’자세로 낡은 관행을 새 것으로 바꾸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제주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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