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총930명 대상으로 시행
다산박물관 홈페이지 참조 선착순 접수마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강진군 다산박물관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하피첩 만들기 등 다산박물관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참여학교 및 단체를 5월 14일까지 모집한다.

다산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사진_강진군청)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300만 원을 지원받아 실시한다. 다산 정약용과 다산초당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전시관 관람, 다산이야기 및 체험활동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반인과 어린이(초등학생)는 전시장 관람 및 체험, 다산초당 현장 강의 등 2시간씩 총2회에 걸쳐 진행하고, 청소년은 추가로 역할극을 포함하여 총3회로 구성됐다. 또한 강사진이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박물관’도 병행 운영되며, ‘코로나19’ 등의 상황이 악화 될 경우 온라인 콘텐츠로 변경 운영도 대비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 등 총 930명이며, 관내학교와 단체에서 25명 이내로 단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다산박물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여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승옥 군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을 통해 지역 학생들과 군민들에게 멋진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면서, “강진의 대표인물 인 다산 정약용의 실학 정신을 다소나마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선민 기자 ksm36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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