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 제주농협(본부장 강승표)은 5월 4일,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像)' 5월 수상자로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 조합원인 오만탁(54세)·김춘이(54세)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1994년에 농업을 시작하여, 현재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무지개 농원’에서 한라봉, 천혜향 등 만감류와 월동무를 재배하고 있으며, 계획영농 실천 및 씨앗테이프 농법 등 신농법을 적극 활용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경영비 절감 등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농업 기계화·규모화를 통해 영농비 절감 및 인력난 해소하고, 지역 노동력을 고용하여 영농작업을 함으로써 지역내 일자리 창출과 영농컨설팅을 통한 후계농업인 육성 등 제주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

향후 오만탁·김춘이 부부는 새농민 회원으로서 선진영농기술 보급, 후계농업인 육성 등 선도농업인으로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매월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운동 정신에 가장 부합하는 선도농업인 약 17부부 내외를 「이달의 새농민상」으로 선발·표창하여, 영농과 생활을 개선하고 농업인의 공동이익을 이끌어 나가는 농업지도자로 육성하고 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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