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사화재, 대부분이 노후전기시설과 관리 부주의로 발생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완도소방서(서장 윤예심)는 최근 전북 정읍, 충남 청양 돈사화재 등 축사시설에서 빈번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완도군 관내 축사시설 등에 대한 화재예방활동에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축사화재 원인은 ‘전기적요인’이 51.4% 로 가장 크다. 벗겨진 피복 등 관리소홀, 노후화된 전기시설의 과다 사용, 밀폐된 구조로 축사내 먼지 등이 쌓여 합선 위험성을 높이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이에 완도소방서는 효율적인 화재예방을 위해 축사관계자에 안전관리매뉴얼 보급, 노후 소화기 교체, 무선화재알림시스템 설치, 누전경보차단기 또는 아크차단기 등을 보강·교체 할 수 있도록 지도 중이다.

또한 대부분의 축사는 야산이나 외곽, 원거리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주간, 야간 출동로를 사전 파악·확보하는 등 축사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완도소방서 관계자는 “축사화재의 경우 경제적 손실이 크고, 대부분이 노후전기시설과 관리 부주의로 발생하므로 관계인 스스로 점검을 통해 화재취약부분을 없애는 등 관계인의 적극적인 안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축사시설 화재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완도소방서가 최근 전북 정읍, 충남 청양 돈사화재 등 축사시설에서 빈번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완도군 관내 축사시설 등에 대한 화재예방활동에 주의를 당부했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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