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내 미혼남녀 24명 대상 비대면 만남 행사 열어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양시는 지난 5월 1일 지역 내 기관과 기업 등에 근무하는 미혼남녀 24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과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미혼남녀에게 결혼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하고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참여자들의 원활한 만남을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인 줌(Zoom)을 활용해 △인연 찾기 매칭토크 △광양 바로알기 퀴즈 △베스트 매너상 선정 △전문강사 가죽공예 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친밀감과 공감대를 형성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시 홍보 동영상을 방영해 해오름육교, 무지개다리, 광양불고기 등 데이트명소와 대표 먹거리를 소개했다.

광양시는 지난 1일 지역 내 기관과 기업 등에 근무하는 미혼남녀 24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종 커플 매칭을 통해 7쌍의 커플이 탄생해 많은 축하를 받았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와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이번 행사가 사랑의 시작점이 되어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애·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인구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부터 청년부부에게 200만 원의 결혼 축하금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3%),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월 10만 원씩 최대 1년),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주택구입 대출이자 월 5~15만 원 최장 3년) 등 다양한 주거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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