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사진_뉴시스)

[시사매거진]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3일 오전 10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권 하에 36개 공기업이 작년 당기순이익이 6000억 적자를 기록하여 2016년 9조원의 당기순이익에서 무려 10조 가까이 경영이 부실해졌고, 공기업 부채도 무려 400조 시대가 됐다”면서 “문재인 정권의 흥청망청한 방만경영이 결국에는 국가와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는 미래세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과감한 공무원 연금 개혁으로 향후 보전금 497조를 절감시켰고, 공공기관 방만경영을 뿌리뽑고 부채를 감축시키는 등 고강도의 공공개혁을 단행했다”면서 “도대체 문재인이 박근혜 대통령보다 잘한 게 뭐가 있냐”고 반문했다.

최근 외교, 안보와 관련하여 문재인 정권과 박근혜 정부와의 비교가 시작된 것과 관련하여 조원진 대표는“문재인 정권은 여전히 북한 김정은의 거짓평화쇼에 빠져서 한미동맹마저 흔들고 있다”면서 “국제적인 자유민주주의 체제 블록을 거부하고 친중외교에만 매몰되어 있는 문재인 정권의 민낯이 참으로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조원진 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4년 넘도록 국민을 위한 개혁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남의 탓, 국민 탓만 하는 것은 스스로 무능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문재인 정권이 잘했거나 자신 있는 것이 있다면 우리공화당과 함께 공개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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