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나서...
생계・의료・주거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대상 주거환경 개선
매년 1억 원 예산 편성 ... 노후주택 개・보수, 후원물품 지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12월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행복둥지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광주 북구, 취약계층 대상 ‘행복둥지 사랑의 집수리’ 추진

이 사업은 북구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로부터 4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처음 시작됐다.

이후 북구는 매년 1억 원의 자체 예산을 편성해 도배・장판 교체, 창호・욕실개량 등 집수리와 이불・생필품과 같은 후원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추천받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주거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70여 세대를 대상으로 집수리 사업이 진행 중이다.

광주 북구, 취약계층 대상 ‘행복둥지 사랑의 집수리’ 추진

한편 문인 북구청장은 지난 29일 중흥2동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을 비롯해 사회공헌에 참여하고자 하는 율곡・우산셋이나란히・아이미소・꼬마성・안데르센어린이집 관계자와 함께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문인 북구청장은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공동체를 중심으로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어려움을 꼼꼼히 살피고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중심의 복지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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