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105~110번째... 110번은 울산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기장군 관내 정관보건지소 임시 선별검사소.(사진_시사매거진DB)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기장군에 1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기장군 105~109번째 확진자는 관내 산단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로 양산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110번 확진자는 울산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현재 확진자의 이동동선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 중이다.

한편 기장군은 1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실·국장, 안전총괄과장, 보건행정과장, 건강증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어제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70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29개소의 일반관리시설, 5개소의 종교시설, 112개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어제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407명,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115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관내 보건소, 요양시설·병원, 의료기관, 백신접종센터에서는 어제 915명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해 현재까지 8020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기장군수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전까지 우리 모두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줄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도 힘써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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