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포스터 (사진_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시사매거진] 대한민국오페라·발레축제추진단(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장 조장남)이 주최하고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이 후원하는 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5월 7일부터 6월 6일까지 예술의전당과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2010년부터 매해 개최해온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단 3편의 공연만 무대에 오르는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올해는 침체된 오페라계 활성화를 기대하며 오페라 본연의 예술성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을 선보인다.

오페라극장에서 세 편의 이탈리아 정통 오페라가 열리고, 원작을 재해석한 소극장 오페라 두 편, 국립오페라단의 신작 한 편 등이 공연된다.

개막작은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는 글로리아오페라단의 '아이다'다.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이집트의 장군 라다메스와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와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같은 달 7~9일 선보인다.

오페라극장에서는 노블아트오페라단의 ‘토스카’, 라벨라오페라단의 ‘안나 볼레나’, 자유소극장에서는 순연되었던 디아뜨소사이어티의 ‘The Telephone & The Medium’(전화&영매)와 코리아아르츠그룹의 체질 오페라 ‘남몰래 흘리는 눈물’이 공연된다. 국립극장 달오름에서는 국립오페라단의 신작 서정오페라 ‘브람스…’가 공연된다.

조장남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올해도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을 기다리는 오페라 애호가분들을 위해 오페라극장에서는 정통 오페라의 멋과 향기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자유소극장에서는 출연자들이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페라 페스티벌 조직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3개의 공연만 무대에 오르는 등 어려운 시기를 지냈다"며 "침체한 오페라계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오페라·발레축제추진단이 주최하고 예술의전당이 후원한다.티켓 가격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1만~20만원, 자유소극장 5만~7만원,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3만~7만원이다. 작품별 자세한 내용과 예매 안내는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홈페이지 및 주요 예매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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