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와 협의가 해법...소통의 장 마련할 터

SRF 간담회(사진_의원실)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나주‧화순)은 민관거버넌스 활동 종료 이후 난항을 겪고 있는 나주 SRF열병합발전소 문제와 관련 나주SRF 이해당사자간 간담회를 열고 소통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

신정훈 의원실에 따르면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정훈 의원을 비롯 한국지역난방공사 황만영 본부장과 정찬균 나주시 부시장 등이 함께 한 가운데 나주SRF 이해당사자간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SRF열병합발전소 가동과 관련해 광주지방법원에 나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 결과와 관련해 당사자간 갈등을 해소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정훈 의원은 “나주SRF 문제를 당사자간 법적 소송으로 가는 것은 대응책은 되겠지만 최선책이 될 수는 없는 만큼 지금의 갈등을 원만히 풀어갈 수 있도록 서로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함께 풀어가도록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나주시, 광주시, 난방공사가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큰 틀에서 양보와 합의를 이뤄내면 정부의 대안 마련과 국회에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신정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에서 발전분과를 중심으로 환경부, 산업부 등과 TF팀 실무회의를 매주 진행중이며, 앞으로 TF팀가동을 통해 이해당사자간 논의 테이블을 수시로 마련할 계획이다.

김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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