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사진_조명희 의원실)

[시사매거진] 조명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천리안위성 2호 성공적 운용을 위한 국회 세미나 <미세먼지, 위성으로 다 본다! 굿바이 미세먼지!!>를 오는 4월 30일(금)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조명희·임이자·김성원 의원실과 국회 ICT융합포럼·국회 국토공간정보정책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대한원격탐사학회·(사)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서울시 미세먼지연구소가 주관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원격접속과 화상회의를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명희TV’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조명희 의원은 “매년 봄과 겨울이면 한반도를 덮치는 미세먼지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며 “작년 한 해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약 4조 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했으나 국민 체감도가 낮은 만큼 위성 정보를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미세먼지, 위성으로 다 본다! 굿바이 미세먼지!!' 토론회 포스터(사진_조명희 의원실)

이번 세미나는 송창근 UNIST 도시환경공학과 교수가 <대기환경 문제를 이해하는 패러다임의 전환 : 환경 위성>이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3명의 각 분야 전문가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박록진 서울대학교 지구환경학부 교수는 ‘대기질 문제 이해에 위성정보 활용’을, 이승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 측정을 위한 위성탑재체 개발’을, 김 호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위성정보를 활용한 환경보건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김순태 아주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 김진두 YTN 문화생활과학부 부장, 이동원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 환경위성센터 센터장, 윤미옥 ㈜지아이 이앤에스 대표이사, 김윤재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장, 김동식 케이웨더(주) 대표, 박륜민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 과장이 참여한다.

조명희 의원은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주변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천리안 위성 2호를 활용하면 미세먼지의 발생원인 규명은 물론 맞춤형 대책 수립이 가능하다”며 “미세먼지 해결 등 대국민 서비스를 위해 위성영상 활용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의원은 “국가 간 경계를 넘나드는 대기오염 물질의 이동경로를 과학적 데이터로 구축하면 중국 등 주변국과의 분쟁에서도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며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미세먼지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 나아가 민생경제 활성화에 확실히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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