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서삼석, '소금처럼'..."다양한 경험 가진 소통의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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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삼석, '소금처럼'..."다양한 경험 가진 소통의 적임자"
  • 박희윤 기자
  • 승인 2021.04.28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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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_시사매거진 DB)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_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 오는 5월 2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최고위원에 도전하고 있는 서삼석 국회의원은 제5·6대 전남도의회 의원, 민선 3·4·5기 무안군수, 제20·21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전남도당위원장, 원내부대표, 정책위원회 상임 부의장 등을 맡아왔다.

"세상에 꼭 필요한 소금처럼 국민과 당원에게 꼭 필요한 민주당을 만들겠다"면서 '소금처럼 변함없는 정치'를 강조하는 서삼석 국회의원.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전봇대처럼 국민과 당원의 뜻을 정부와 당에 연결하는 심부름꾼에 충실하겠다'고 말하는 그를 코로나19로 인한 상황 때문에 서면으로 만나보았다.

서삼석 국회의원이 시를 낭독하고 있다.(사진_서삼석 의원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_시사매거진)

더불어민주당 재보궐선거 패배의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우선 국민들께 신뢰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당헌당규를 바꿔서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낸 것은 원칙과 신뢰 측면에서 옳지 않았습니다. 개혁과제의 방향은 옳았지만 속도를 내지 못해 국민적 피로감을 불러왔고 민생해결을 위한 정부 정책은 효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수차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시장 안정화에 실패해서 서민, 20-30청년세대는 여전히 내 집마련을 꿈 꿀수조차 없는 현실입니다. 민생해결을 위한 정책적 오류들을 신속하게 수정하려는 노력도 부족했습니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최고위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_서삼석 의원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최고위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_시사매거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배경은

광주, 전남, 전북, 제주지역 의원님들의 많은 조언이 있었는데 과연 제가 출마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분들께서 지금처럼 당이 어려울 때에는 중심을 잡고 긴밀히 소통 할 수 있는 최고위원이 필요하다고 말씀들을 해주셨습니다. 연결과 조정하는 역할은 제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35년 정치활동 동안 제5, 6대 전남 도의원, 민선3, 4, 5기 무안군수, 제20, 21대 국회의원까지 오직 민주당으로만 당선되어온 것은 당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당이 어려울 때 그 짐을 나누어짐으로써 빚을 갚고자 합니다.

지난 20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제주 당대표.최고위원을 선출하는 합동연설회에서 기호 5번 서삼석 최고위원 후보가 ‘전봇대 최고위원’이 되겠다며 발언하고 있다.(사진_서삼석 의원실)
지난 20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제주 당대표.최고위원을 선출하는 합동연설회에서 기호 5번 서삼석 최고위원 후보가 ‘전봇대 최고위원’이 되겠다며 발언하고 있다.(사진_서삼석 의원실)

호남의 단일후보다. 앞으로 민주당의 쇄신에 있어 호남의 역할은

호남이 민주당의 쇄신에 주도적으로 나서야 민주당의 전환점이 마련될 것입니다. 문재인정부 출범이후 지금까지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을 정도로 민주당에 열정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지역이 호남입니다. 또 인구 대비 당비를 꾸준히 내는 권리당원 비율도 호남이 가장 높습니다. 이만큼 민주당 내에서 호남의 중요성이 크고 호남의 정치적 역량이 총집결되어야 민주당을 변화시켜 민주정권 재창출을 이루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호남의 목소리를 대신 전할 수 있는 최고위원의 필요성을 말하는건가

호남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분의 대통령이 탄생하기까지 압도적인 지지로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4·7재보궐 이후 위기인 민주당에 지금도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지를 해주고 계십니다. 그런데 최근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통해 호남 민심에서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호남의 민심을 당과 연결하는 최고위원조차 없다고 한다면 민주당은 지금보다도 더 큰 위기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호남의 열성적인 지지를 당 운영에 가감 없이 반영할 최고위원이 꼭 필요한 이유입니다.

지난 24일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관 121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 부울경 합동연설회에서 기호5번 서삼석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사진_서삼석 의원실)
지난 24일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관 121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 부울경 합동연설회에서 기호5번 서삼석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사진_서삼석 의원실)

최고의원후보로서 서삼석의 강점은

지방의정과 지방행정, 재선국회의원으로서 중앙정치, 주요 당직까지 역임하는 다양한 경험을 해왔기 때문에 각계각층을 연결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잘 한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지금 같은 더불어민주당 위기상황에서는 국민과 당원들간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많은 의원님들이 다양한 경험을 가진 소통의 적임자로서 저의 출마를 권유하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_서봉섭 객원기자)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_시사매거진)

더불어민주당의 쇄신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국민들의 삶의 어려움을 정치가 풀어주어야 합니다. 당면한 코로나 19극복이 시급합니다. 우선 마스크 없는 세상을 만들어서 코로나 19이전의 일상을 국민들께 되돌려 드려야 합니다. 차질없는 백신확보와 코로나 이후의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일에 전력해야합니다. 부동산 문제도 매우 시급합니다. 정부와 여당이 서민들이 내집마련의 꿈을 꿀 수 있는 부동산 정책을 제시해야합니다. 그리고 국민의 안전과 보건의 문제도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보건의료개혁', 비대면 사회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개혁', 그리고 LH농지 투기 문제에서 비롯된 '농지개혁' 등도 중요한 민생개혁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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