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진 한국인권도시협의회장(서울시 도봉구청장), 인권의 현장인 지방정부 차원에서 인권정책 기반 조성을 적극 추진해 인권정책을 함께 연대하여 나갈 것 강조

 - 2020년 사업 추진현황 결산, 2021년 주요 사업계획 등 안건 의결 및 「인권친화도시 인증 사업」 협력 추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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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한국인권도시협의회(회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지난 4월 27일(화) 오후 1시 서울 공군호텔 회의실에서, 전국 지방정부 회원도시 단체장 및 관계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1차 총회는 협의회장인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20년 사업 추진현황 및 결산·감사, 2021년 주요 사업계획의 안건을 처리하고, 인권친화도시인증 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회원도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협의회장인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금년 2월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과의 면담 결과 “인권이 침해되거나 또는 신장되는 현장이 바로 지역인데, 지역과의 네트워크를 갖고 국가인권위원회가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협의회 회원도시는 조례제정, 전담기구 설치, 기본계획 수립, 인권교육 실시 등 인권정책 기반 조성을 적극 추진하여 인권정책을 함께 연대하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국인권도시협의회는 주민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해 회원도시 간 정책교류 및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한 인권협의기구이다. 인권행정 현장의 중심에 있는 지방정부가 연대하고 협력할 것을 선언하며 2017년에 창립해, 현재 전국 22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한편, 협의회장인 이동진 서울시 도봉구청장은 2019년 5월 도봉구 인권조례를 전면 개정하고, 2019년 10월에는 인권침해 구제를 위한 전담기구인 도봉구 인권센터를 개소하는 등 인권도시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2020년 6월 1일에는 한국인권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아 ‘한국인권도시협의회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협의회를 이끌어오고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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