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의원,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도개선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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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의원,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도개선 토론회’ 개최
  • 김성민 기자
  • 승인 2021.04.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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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판매 급증으로 하수 오염 및 하수관로 역류 등 ‘주방용 오물분쇄기 문제’ 심화 우려

하수도 영향, 공공수역 수질,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관점에서 근본적 해결 방안 모색

윤준병 의원
윤준병 의원

 

[시사매거진]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은 5월 4일 오후 2시 서울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에서 ‘주방용 오물분쇄기,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환경부와 공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최근 2년간 판매량이 전체 누적 판매량의 약 78%를 차지할 정도로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 심각한 것은 주방용 오물 분쇄기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음식물찌꺼기의 20% 미만만 하수도로 배출해야 하지만, 음식물 찌꺼기의 100%를 하수도로 배출하는 불법 개·변조 제품이 많아지고 있으며, 거짓·과장 광고로 소비자가 불법 제품을 사용하는 등 선의의 피해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하수도는 설계 시 음식물찌꺼기 유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어 주방용 오물분쇄기 판매·사용이 계속 확대될 경우, 하수관로 및 처리장의 관리·운영은 물론 개선에 막대한 비용이 발생할 것이며, 하수관로의 막힘·악취 등으로 생활민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토론회는 주방용 오물분쇄기 판매와 불법 개·변조 제품의 유통 등 현황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전문가, 시민단체, 관련 업계가 함께 참여해 제도의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첫 발제자로 나서는 배재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주방용 오물분쇄기 현황과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한국소비자원 이재호 박사가 두 번째 발제를 맡아 그동안 접수된 ‘주방용 오물분쇄기 상담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토론회 패널로는 홍경진 환경부 생활하수과장, 박표화 수원시 하수관리과장, 최지용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원 교수,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 김두일 대한상하수도학회 부회장이 참여한다.

토론회를 주최한 윤준병 의원은 “주방용 오물분쇄기 불법사용 확산으로 공공수역의 수질악화와 함께 환경오염 개선에 막대한 사회적 비용 발생이 우려된다”라며, “주방용 오물분쇄기에 관한 논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하고도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2019년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하루에 1만 4,300톤, 연간 522만 톤에 이르는 음식물쓰레기가 쏟아져 나온다”며 “음식물쓰레기를 갈아서 하수도로 버리는 것을 차단해 환경오염을 막고, 바이오가스화 등 에너지원으로 최대한 활용해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과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앞당기는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입법적·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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