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00고등학교 50대 교사 확진

[시사매거진/전북] 지난 27일 밤 21시 30분경 정읍시 보건당국이 재난 안전문자를 통해 정읍에서 코로나19 정읍#68번(전북#1906)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27일과 28일 밤사이 정읍#68번 확진자와 접촉한 밀접접촉자 1명이 추가로 발견돼(정읍#69번) 28일 현재 정읍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9명으로 늘었다.

정읍#68번 확진자는 정읍 00고등학교 50대 교사로, 정읍시보건소가 27일과 28일 밤사이 정읍#68번 확진자와 접촉한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1명(정읍#69번)의 확진자가 발생해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들로 추가 확산이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고조된 바 있다.

그러나 추가 확진된 정읍#69번 확진자의 연령대가 50대인 것으로 알려지며 정읍#69번 확진자는 정읍#68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정읍#68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해당 교사와 접촉한 학생들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아직 학생 추가 확진자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정읍시보건소 서정을 건강증진과장은 이날 오전 09시 30분께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학교 관계자와 전교생에 대한 전수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제발 추가로 확진자가 더 나오지 않기만을 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정읍시 보건당국은 해당 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27일 밤부터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채취한 검채는 수시로 임실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을 오가며 보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검사 결과도 시시각각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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