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닝복‧유니폼 등 아프리카 축구 꿈나무들에게 용품 지원
“시민구단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행동…지속적인 활동 펼칠 것”


프로축구 광주FC가 아프리카 유소년 축구를 위한 축구용품을 기부했다.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는 지난 22일 광주축구전용구장 사무국에서 사단법인 코코넛 서영란 상임이사, 광주FC 최만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 유소년을 위한 축구 용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사단법인 코코넛의 아프리카 축구 재능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광주는 축구선수의 꿈을 품고 있는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 유소년을 응원하기 위해 유니폼, 트레이닝복, 축구공 등 용품을 지원했다.

사단법인 코코넛은 ‘지구촌 모든 이들이 다함께 행복한 사회’를 꿈꾸며 국내‧외 인권 취약 계층 구호사업을 위해 설립된 NGO(비정부 기구)다. 광주와는 2018년에도 유소년 물품을 아프리카에 전달하면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코코넛 서영란 상임이사는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 아이들의 꿈을 지원해주고 나눔을 함께 해준 광주 구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올 시즌 광주가 더 높은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만희 대표이사는 “광주는 시민들에 의해 창단된 시민구단인만큼 이런 뜻 깊은 기부를 진행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계수 기자 sos015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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