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충원, 근무환경 개선 협조 요청
박희율 의장, “집행부와 협력해 ‘결과’ 만들어 내겠다”
김병내 구청장, “근무환경 개선 ... 의회와 협력해 추진하겠다”

[시사매거진/광주전남] 27일 환경미화원들로 구성된 ‘광주 지역자치단체 노동조합’ 위원장단이 남구의회를 방문, 박희율 의장과 오영순 기획총무위원장을 만나 근무인력 충원과 열악한 근무여건 개선에 의회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광주 남구의회, 광주 지역자치단체 노동조합과 면담

박희율 의장은 “힘든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매일 쏟아져 나오는 시민들의 쓰레기 처리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집행부와 협력해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말이 아닌 결과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오영순 위원장은 지난 13일 진행된 구정 질문을 통해 남구의 현장 노동자 복지환경 개선계획과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설치 무산에 따른 대책을 집행부에 촉구한 바 있다.

오 의원은 “현장 공무직 노동자들의 열악한 업무대기 공간 환경 개선과 노동자 복지환경 개선, 가로환경미화원들의 대기실 이전 또한 지속적으로 집행부에 건의했다”며 그동안의 시설개선 추진사항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질의한 바 있다.

김병내 남구청장(사진_최윤규 기자)

이에 김병내 구청장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우선 개인사물함 등 집기비품을 설치했고, 가로환경미화원 대기소는 신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등 의회와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문창윤 북구 위원장, 정승희 광산구 부위원장, 김민호 남구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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