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 선정
- 재난의 역사,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본 재난, 트라우마와 치유의 길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재난의 인문학’을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한 강연과 탐방으로 인문학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인문학 구현을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는 계속되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인한 위기상황에 따라 다양한 시각을 통해 재난을 분석하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재난을 주제로 하는 내용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강연은 5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8회에 걸쳐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하고, 5.18 국립묘지 일원에 대한 현장답사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첫 강의는 이석현 강사(조선대학교 교수)로 지난 지구촌 역사에서 일어났던 동서양의 자연재해에 대해 알아보는 강연을 선보이며 이후에도 다양한 시각(영화, 예술품, 문학 등)을 통해 재난을 인문학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하루빨리 모두가 안전한 사회가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상록도서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계수 기자 sos015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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