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인권유린 규탄 및 250만 무죄석방촉구 국민서명부 전달 기자회견 개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및 최고위원들이 26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인권유린 규탄 및 250만 무죄석방촉구 국민서명부 전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_우리공화당)

[시사매거진] 우리공화당은 26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인권유린 규탄 및 250만 무죄석방촉구 국민서명부 전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무죄석방을 요구하는 국민 250만 명의 서명부를 청와대 민원실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전달했다. 우리공화당이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 서명부를 청와대에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탄핵이고, 대한민국 역사에 대한 탄핵이며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탄핵이다”면서 “깨끗한 박근혜 대통령이 80가지가 되는 거짓뉴스와 선동으로 불법 탄핵된 후 대한민국에서는 태어나서는 안되는 친북, 반체제 정권이 태어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불법탄핵은 권력찬탈이었고, 거짓과 선동, 그리고 아주 치밀한 기획을 통해 뇌물 한 푼 받지 않은 대통령을 탄핵한 것”이라면서 “불법 탄핵의 강을 만들고 자기 살려고 그 불법 탄핵의 강을 건넌 배신 정치인들이 또다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제2의 불법 탄핵을 획책하는 것을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당장 정치보복을 중단하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악질적인 불법인신감금을 멈춰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치보복의 화살이 문 대통령한테 꽂힐 것”이라면서 “악질적인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정치보복 패거리들이 언제까지 박근혜 대통령을 묶어 놓을 수 있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지금까지 4년이 넘게 옥중투쟁하시면서 사면이나 자기 신변에 대해서 한마디 말씀도 하지 않으셨는데 이것은 대통령께서 본인 신변에 대해서 국민께 맡긴 것”이라면서 “우리공화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무죄석방되시고 명예회복되시고 대한민국의 훌륭한 지도자로 우뚝 서는 그날까지 모든 것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자회견에서 한상수 최고위원은 “2016년 12월 9일 탄핵소추안을 불법적으로 의결했고,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이 중대한 법위반 사유가 없음에도 파면결정하는 불법을 저질렀다”면서 “탄핵이 정당했다고 주장하는 국민의 힘에 공식적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태우 최고위원 겸 정책위의장은 “촛불집회는 한마디로 거짓촛불 난동이었고 지금은 촛불이 거짓임이 다 드러났다”면서 “문재인 정권이 마지막 양심을 가지고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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