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 지리산국립공원과 인접지역의 산림병해충 예방을 위해 20일 구례군과 합동으로 산림병해충 예찰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구례군 합동 산림병해충 예찰은 소나무재선충병, 참나무시들음병과 더불어 최근 서울·경기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돌발해충(매미나방, 꽃매미 등) 등의 공원 내 유입․확산 차단 및 적기관리를 통한 공동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자연생태계를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합동 예찰은 지리산국립공원 피아골계곡 일원을 중심으로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예찰을 통해 산림병해충 발생현황 및 예찰․방제계획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산림병해충별 집중관리기간을 설정하여 해당기간 동안 전 직원 상시예찰을 실시하고, 무인비행장치(드론)를 적극 활용한 정기적 항공예찰도 추진할 방침이다.

 차수민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지리산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산림병해충 예찰활동을 강화하겠으며, 산림병해충 피해 의심목 발견 시 군청 또는 국립공원공단에 신고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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