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혁신도시 경유, 정주여건 개선 기대

신정훈 국회의원(사진_의원실)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나주-광주간 광역철도망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됐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나주‧화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 가운데, 나주-광주간 광역철도망이 정부(안)에 반영됐다.

4차 철도망 계획안에 따라 광역철도가 확충될 나주∼광주 노선은 광주 상무역에서 남평, 혁신도시 나주역을 경유하는 총 27.6km구간으로 이동시간은 81분에서 33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 구간은 시외버스 등 교통수단이 있지만, 배차간격이 길어 불편하고 어쩔 수 없이 자가용을 이용해야 하는 그간의 불편을 해소할 전망이다.

특히, 나주-광주간 광역철도망은 광주 상무역에서 나주혁신도시를 경유하여 나주역을 오가는 구간으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신 의원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된 나주-광주간 광역철도망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전남도와 광주시, 나주시, 광주지역 국회의원과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신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 북구갑)과 함께 광주시-전남도-나주시-화순군 상생간담회를 갖는 등 호남권 광역철도망구축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신정훈 의원은 “광역교통망 확충은 지역균형발전과 성장을 위한 길”이라면서 “광주와 화순간 광역철도망도 국가계획에 추가로 반영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공청회를 통해 제시되는 의견들을 수렴해 오는 6월에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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