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홍정식 대표

 

[시사매거진]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22일 논평을 통해 시장 직위를 이용해 부동산 이익을 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현복 광양시장 사퇴를 촉구했다.

​활빈단은 정 시장에 "공직자의 부동산투기와 이해충돌 논란으로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다"며 "시정 정상화를 위해 특단의 결정을 내릴 때를 놓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활빈단은 정 시장에 자신과 부인·아들이 소유한 광양읍 칠성리 호북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성황· 도이 지구 도시개발지역 토지 보상금 수령,진월면 신구리 토지매입및 농로포장 공사등 으로 "공직자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여 있어 광양 시민들의 불신이 치솟는다"며 "시민의 소리를 경청해 입장을 표명하라"고 민심을 전했다.

​특히 광양시민들,전남도민은 물론 국민들은 일개 지자체가 100억 원에 가까운 거액의 시민혈세로 정 시장의 문중묘 인근에 주민들이 다닐 일 없다고 말하는 도로를 내면서 특혜성 의혹에 이어 정 시장 가족 등 친인척 4명과 측근의 부인1명 등 5명에 대한 광양시의 채용 특혜 의혹 등 까면 깔수록 나오는 비리 의혹에 대해 "이구동성으로 비난하고 있는 악화된 여론을 왜 감지하고 못하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부동산 이해충돌 등 밝혀진 정황만으로도 시장 자격 박탈감이다"며 "즉각 사퇴만이 정답이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경찰 반부패수사팀에 정 시장 비위 사태 심각성과 시민불안감 해소,국민 알권리 충족을 위해 엄정한 잣대로 신속,철저하게 수사하고 시정 감시,견제를 방기한 시의회에 관련조치 를 주문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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