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경영전문대학원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추진

부경대학교 본부 전경.(사진_한창기 기자)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21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원장 최영록) 및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기술경영학과(학과장 전정환)와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각 대학은 이번 협약으로 △4차산업혁명 기술 관련 공동 교육프로그램(코러닝 프로그램) 운영 및 상호 인력 교류 △융합기술사업화 및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위한 산학협력 추진 △기술경영 분야의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부경대 MOT는 지난 2016년 3월 개원해 ‘동남권 주력산업 혁신과 창업·신산업 창출의 허브’를 비전으로 자동차 부품, 조선, 기계 등 동남권 주력산업 혁신성장 및 블록체인 기술사업화 등 신산업 창출을 위한 혁신리더 양성, 융합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 지역 맞춤형 기술경영 지식 창출과 확산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UNIST MOT는 기술경영 지식의 창출 및 전파, 기술혁신 문화 및 역량의 산업계 확산, 기술경영 전문인력 및 창업가 양성을 목표로 2016년 3월 개원해 ‘글로벌 기술경영 선도 전문대학원’이라는 비전 성취를 위해 힘쓰고 있다.

경상국립대 대학원 기술경영학과는 경남의 기계·항공 산업의 부흥을 위해 스마트제조(S), 기술사업화(T), AI/빅데이터(A), R&D 관리(R), 경남(G)의 기술경영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부경대 MOT 이운식 원장은 “동남권 소재 3개 대학원의 코러닝 프로그램 운영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남권 혁신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경대 MOT, UNIST MOT 및 경상국립대 대학원 기술경영학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지난해부터 수행하고 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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