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도 현안사업 303건, 국비 3,477억 원 확보 총력

광양시는 21일 정현복 시장 주재로 2022년 국고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양시가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대응하고자 4월 21일 정현복 시장 주재로 2022년 국고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2년도 현안사업은 총 303건, 국비 건의액은 3,477억 원으로, 정부 예산안 편성 순기에 따른 국비 확보 추진상황을 전 직원이 점검하고 공유하며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광양시에서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현안사업으로는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3,118억 원) ▲국립해양항만사업관 건립(2,000억 원) ▲광양소재과학관 건립(400억 원) ▲광양항 친환경 해양항만산업 기반 구축(450억 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 설치 ▲남해안 남중권 중소기업연수원 건립(400억 원) ▲해양레저관광 거점공모(400억 원) ▲광양마린베이 조성 사업(400억 원) ▲도시바람길숲 조성 사업(200억 원) ▲성황·중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100억 원) 등이다.

코로나19가 계속됨에 따라 재정 여건상 교부세와 지방세수가 감소하는 등 건전한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으로, 시는 앞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예산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운용하고 중앙부처 공모사업 및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작년 9월~올해 1월 3회에 걸쳐 정부정책과 연계한 국고 건의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부시장·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을 필두로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해 국고 건의 활동을 집중 추진해 왔다.

1/4분기에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농촌형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48억 원) ▲스마트타운 챌린지사업(40억 원) ▲도시형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12억 원) 등 28건 155억 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22억을 상향 확보해 의존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현복 시장은 “오늘 추진상황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광양시 현안사업이 부처 예산편성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달라”며, “건의사업이 지역 경제에 파급효과가 있는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면밀히 살펴 시정을 운영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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