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내 청장, 일자리 지원 ... 환경부 지원받아 시행 계획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남구의회 서임석의원은 12일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수상안전문제’와 ‘생활쓰레기문제’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서임석 광주 남구의원

서 의원은 “세월호 사건 이후 재난 대처방안 필요성이 많이 알려졌지만 아직도 일반 주민들에게 수상안전에 대한 인식은 수상 전문교육기관의 부재로 전문성과 현장성이 낙후되어 있다.” 며 “지자체에서도 수상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을 갖고 구민의 안전을 위해 수상안전체험센터 설립 등 인프라 확충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서의원은 “수상안전체험센터 설립에 대해 집행부의 사업계획, 법적기준검토, 체험센터 유사시설에 대한 운영 등 교육기관과의 연계, 사업추진 실행가능성은 있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서의원은 지난 2차례 5분 발언을 통한 요구에 이어 “1인가구가 증가하는 현실 속에서 구민들이 공감하는 쓰레기 감량계획이 필요하다.”며 장기적인 방안으로 “집행부의 건강한 환경정책계획 수립과 구 자원 재활용사업 업체와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기반 마련을 돕고 환경오염 예방 및 폐기물 감량 효과를 얻는 정책제안과 개선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사진_최윤규 기자)

이에 김병내 남구청장은 “2018년부터 관내 저수지를 활용한 수상안전 교육장 입지조건과 타당성을 분석하였지만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사업추진한계에 부딪쳤으나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토록 하겠다.”고 설명하였다.

한편 “남구의 증가하는 쓰레기의 원인과 해결 방안으로는 대행업체의 관리‧지도와 주민의식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재활용 사업과 저소득층 일자리 지원을 연계하는 사업은 오는 5월부터 환경부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