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아산병원 입원치료를 위한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정읍시보건소 전경(사진-시사매거진 자료사진).

[시사매거진/전북] 전북 정읍에서 신속 항암검사를 받기 위해 정읍 아산병원을 찾았던 70대 검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내려져 정읍에서 #52번(전북#1656)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읍시보건소는 코로나19 관련 하루 1회의 안전문자 발송에 따라 10일 09시경, 정읍 #52번확진자 발생을 알렸다.

정읍 #52번 확진자는 수도권에 사는 아들이 정읍과 서울을 오가며 돌봐오던 70대 독거노인으로 정읍시 보건소는 수도권을 오가는 아들을 통해 #52번확진자가 코로나19 감염병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을 두고 10일 아들의 검채도 현재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하지만, 최근 전라북도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에 코로나19 검채를 의뢰한 검채 건수가 폭주함에 따라 아들의 코로나19 검사결과가 늦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읍시보건소는 정읍에서 추가로  정읍 #53번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정읍시보건소 서정을 과장은 “정읍#52번 확진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으로 정읍의 00의원을 제외하면 거의 동선이 없고, 아들 역시 수도권과 확진자를 돌보느라 그렇게 이동 동선이 넓지 않았었다는 점에서 상황이 심각해지지는 않으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까지 아들의 검채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고, 무증상 상태에서 감염병을 옮겼을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점에서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정읍시보건소는 10일 현재 정읍#52번 확진자가 다녀간 정읍 00의원과 관련된 동선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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