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참전국 용사-가족들에게 코로나 방역용 '평화 마스크 보내기 범국민운동' 업무협약식이 지난 8일 거행되고 있다.

 

[시사매거진](주)아이투엘 건설 김희선 회장이 ‘평화 마스크 보내기 범국민운동’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6.25 전쟁 참전국 용사-가족들에게 코로나 방역용 '평화 마스크 보내기 범국민운동'을 위한 3개 단체의 업무협약을 이끌어 내며 본격 활동에 돌입한 것이다.

지난 8일(목),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공동회장 김희선 장로), 사)우리민족교류협회 (이사장 송기학 장로), 국회재단법인 3.1운동 UN/유네스코등재기념재단(이사장 김영진 장로)은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회의실에서 6.25 한국전쟁 70주년 특별기획사업 일환으로 평화 마스크 보내기 범국민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3개 단체는 6.25 참전 16개국, 의료장비지원 6개국 등 총 22개국에 방역용 평화 마스크를 보낼 예정이다.

3개 단체 업무협약식은 장헌일 목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환영사에서 김희선 장로(세계한인교류협회 이사장,익선포럼 후원회장)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전쟁 당시 참전용사가 보여준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전투지원 16개국 및 의료지원 6개국에서 총 195만7천733명(년 인원)의 용사가 참전해 이 중 3만7천902명이 전사하고 10만3천460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으면 안된다."며 "현재 22개 참전국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바이러스에 취약한 고령의 유엔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에게 보은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영진 이사장(전 농림부 장관, 익선포럼 고문)은 “코로나로 인해 조촐하게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사랑의 빛진 나라인 만큼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하기 위해서 기업과 개인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기학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진행하려 했던 사업 중 하나가 찾아가는 보훈이었지만 팬데믹 사태로 인해 제대로 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참전용사 평균 나이가 92세에서 100세여서 방역과 마스크가 절실하다"며 “보훈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성이 있어야 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남북통일의 기반을 다지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고 전했다.

이번 평화의 마스크 지원은 참전국의 주한대사관 관계자 및 현지의 한국전 참전협회 등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개 단체는 빠른 시간 안에 참전국 주한대사들을 초청해 관련 행사에 대한 설명을 하고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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