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소공인 업체당 최대 1,000만원 지원

2020년 9월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 개소식 장면 (사진_목포대학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산학협력단이 내년 1월 말까지『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계속사업으로 선정되어 무안군 도자소공인들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20년 10월, 소공인특화지원센터로는 전라남도 최초로 유치되어 5개월간 무안군 청계면 소재 도자소공인의 성장 발전을 지원한 바 있다.

무안군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총 4억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무안군 소재 도자소공인들에게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올해는 청계면 뿐만 아니라 인근 읍면에 소재한 도자업체까지 지원이 확대되어 지역 도자업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무안군에는 청계농공단지를 중심으로 60개 도자업체가 집중되어 ‘전국 최대의 생활도자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들 도자업체 중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들을 대상으로 중점 지원하게 된다.

센터에서는 지역 내 소공인상담센터 운영, 백년소공인 선정 지원, 온라인 마케팅 강화 및 경영 활성화 교육, 기술 및 디자인 개발 컨설팅, 도자업체 고도화 사업, 특화상품 개발 및 상품 포장재 제작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자세한 내용은 2021년 4월 8일(목) 오전 10시부터 목포대학교 대외협력관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사업설명회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그리고 올 하반기에는 무안군의 적극 지원에 힘입어 “무안도자 종합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도자특화지구’ 지정 신청을 준비하게 된다.

또한 무안군 의회에서도 지역 내 도자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무안도자협회(회장, 서준종)의 건의를 수용하여「무안 도자산업 지원 조례」 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무안군 및 의회가 후원하고, 산학연계가 활성화되면서 무안군 전체 도자업체로 지원이 확대되고, 신규 창업자들이 무안군으로 모이면 무안 도자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칠권 기자 soungc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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