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프로• 건국대학교 스포츠과학부(골프지도 전공) 졸업 •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회원 • 네이버 1분레슨 교습가 • 캘러웨이 소속 • 現 펀골프아카데미 원장

[시사매거진274] 스윙이 안정성 있게 유지하려면 처음 어드레스 때 생성된 척주각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골퍼들이 이를 유지하지 못하고, 백스윙 시, 혹은 임팩트 직후 일어나게 됩니다. 처음 각도보다 몸의 높낮이가 바뀌게 되면 볼을 컨택하거나 일정하게 맞추는 동작이 어려워 일관성을 잃게 되는 것이죠. 이처럼 백스윙 시 혹은 폴로스루 때 상체가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선 백스윙 때 상체를 누르는 느낌이 있어야 합니다.

다운스윙 때에도 상체가 더 일어나지 않도록 지면을 보고 누르며 회전하는 압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 느낌이 왠지 주저앉거나 원래 위치보다 더 낮아지는 느낌이 들어 누르지 않고 편하게 회전만 하게 되는 것이죠.

스윙은 굉장히 빠른 순간에 끝나버리기 때문에 상체각이 눌러지는 느낌과 압력이 있어야 결국 제자리를 지키는 동작이 됩니다. 보는 것과 느끼는 것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볼의 컨텍이 뒤땅 탑핑등 일정하지 않다면 상체각이 제대로 유지되며 스윙이 되는지 확인 후 클럽을 사진과 같이 몸통에 대고 샤프트의 기울기가 유지되며 백스윙 동작 폴로스루 동작을 만들며 몸에 천천히 익혀주도록 합니다. 이 동작을 해보면 생각보다 숙이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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