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별 특성부터 재배 노하우까지!

제대로 알고, 건강하게 즐기는 트렌디한 다육원예

저자 Shabomaniac | 옮김 박유미 | 출판사 시그마북스

[시사매거진]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실내 원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원예는 심신 안정에 좋은 취미인 동시에 그 자체로 훌륭한 인테리어가 된다.

식물과 인테리어의 합성어인 ‘플랜테리어’는 단순히 보는 즐거움을 넘어,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플랜테리어의 중심에 있는 주인공이 바로 선인장을 포함하는 다육 식물군이다. 다육식물은 식물이 주는 일반적인 이로움 외에도 전자파 차단, 공기 정화, 냄새 제거 등 다양한 장점으로 크게 사랑받고 있다. 

그러나 흔히 ‘다육식물은 기르기 쉽다’라는 말과 달리 고난도의 재배기술을 요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다.

다육식물 기르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한 권으로 끝내는 다육식물 백과사전'을 소개한다. 책은 다육식물의 종별 특성과 원산지 환경을 통해 재배기술을 쉽게 설명한다.

신간은 다육 원예의 긴 역사 속에서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종과 최신 인기 품종 등 희귀하고 다양한 다육식물들을 사진과 함께 담아 설명한다. 

기본적인 원예 용어와 SNS 관련 용어 등을 담아내 실패 없는 실내원예를 돕는다. 책에 등장하는 용어는 대략 1,200개 내외인데, 몰랐던 용어를 독자가 직접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처럼 구성하였다.

또한, 저자는 실제 경험을 통해 얻은 재배 노하우도 아낌없이 수록했다.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책을 따라 다육식물을 기르다 보면 어느새 변해가는 반려 식물의 모습에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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