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교육부 5월 중 결정
‘울산시 지역혁신성장계획’ 5월 심의 거쳐 최종 결정

울산시청사 전경(사진_시사매거진DB)

[시사매거진] 울산시는 6일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시의 지역혁신 현안을 심의하기 위한 ‘2021년 제3회 울산시 지역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안건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과 ‘울산시 지역혁신성장계획’ 등 2건이다.

이 안건들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28조에 따라 지역혁신협의회의 심의를 거친 후 그 내용을 반영해 추진하게 된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동남권(울·부·경)이 공동으로 지자체·대학 등 지역혁신기관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대학들이 지역 핵심분야(스마트 제조,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스마트 선박 등)와 연계해 교육체계를 개편하고, 지역 인재양성 혁신기반을 조성해 청년의 지역 정착 유도가 사업의 주요 목적이다.

‘2022년 울산시 지역혁신성장계획 수립(안)’은 부처단위 지역혁신사업 추진실태를 진단하고 울산의 관점에서 사업들을 실질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된 종합계획이다. 

‘기술혁신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지역산업 여건 분석, 지역뉴딜 전략 부합성 검토를 통한 산업개편과 시장경쟁력 지속을 위한 4차산업 기술 융복합을 중점으로 계획 수립이 추진된다. 

시는 울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산업 및 연구개발(R&D), 기업육성분야 기관들이 참여해 5개 지역혁신산업 ▲미래모빌리티전장화 부품 ▲친환경·스마트 선박기자재 ▲첨단화학 신소재 ▲저탄소 에너지부품  ▲바이오분석‧진단 서비스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지역혁신협의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은 교육부에서 5월 중 결정되며, ‘울산시 지역혁신성장계획’은 5월 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 지역혁신협의회는 시의 발전계획, 지역경제활성화 등 국가균형발전 관련 각종 시책의 심의 등을 위해 지역의 산ㆍ학ㆍ연ㆍ관ㆍ민으로 구성돼 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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