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행 중 응급조치 ‘119산악구급함’으로
압박붕대 등 13종 비치, 주요 등산로에 비치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시 남부소방서(서장 정선모)는 관내 제석산과 분적산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구급함을 산행 중 위급상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

광주 남부소방서, ‘119산악구급함’ 위급 시 사용하세요(사진_광주 남부소방서)

코로나 19로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기 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을 즐기는 시민들이 증가하면서 산악사고가 잦아질 것으로 보인다.

‘119산악구급함’에는 골절과 찰과상 같은 간단한 응급처치에 사용할 수 있는 압박붕대, 스프레이파스, 외상연고, 소독 약품 등 13종이 비치돼 있다. 소방서는 정기적으로 구급함 훼손 여부를 확인하고 내부 구급약품을 교체하고 있다.

최종필 구조구급담당은 “시민들이 등산 중 유사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구급함을 유지관리 하고 있다”며 “산행 중 부상을 당했을 때 기본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구급약품이 비치돼 있으니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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