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등 30그루 식수하고 ‘원광대 수목존’에서 현판식 가져

사진=식목을 마치고 ‘원광대 수목존’ 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매거진/전북]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1일,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은행나무 등 30그루의 수목을 기증하고, 박맹수 총장과 정재학 학군교장을 비롯해 ROTC 동문회, 학군교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수행사를 가졌다.

수목 기증은 학군교에서 진행하는 조경관리 개선사업을 지원하고, ROTC 후보생들의 입영 훈련 시 애교심 고취를 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기증된 수목은 학군교를 출입할 때 반드시 경유하는 역사관 주변에 원광대 기증 수목임을 표시하는  ‘원광대 수목존’ 을 조성해 심어졌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수와 함께 원광대 '수목존' 소개에 이어 ‘원광대 수목존’ 현판식을 가졌다.

박맹수 총장은 “원광대가 전국 대학 중 처음으로 학군교에 수목을 기증하게 돼 기쁘다”며 “ROTC 후보생들이 향후 아름다운 학군교 교정을 보면서 애교심과 애국심이 고취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재학 학군교장은 “학군교에서 계획한 조경 사업에 원광대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정예장교 육성의 학군교가 아름다운 교정으로 이름을 남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ROTC 동문회 활동이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것으로 알려진 원광대 학군단은 대학본부와 동문회 및 구성원의 노력에 힘입어 2019년과 2020년 국방부 주관 학군단 설치대학 평가 최우수, 2018년부터 3년 연속 전국종합우수 학군단에 선정되는 등 매년 뛰어난 성과를 내 명문 학군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운합 기자 dacom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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