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투기 논란, 시장직 걸고 결코 부끄러운 일 한적 없다.
- 올곧은 사법기관 판단 나올 때까지 믿고 지켜봐 달라

2일 정현복 광양시장이 연일 계속되는 부동산투기 의혹과 관련해서 시장직을 걸고 법적 투쟁까지 경고하며 부동산투기 결백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정현복 광양시장이 연일 계속되는 부동산투기 의혹과 관련해서 시장직을 걸고 법적 투쟁까지 경고하며 부동산투기 의혹에 대한 결백을 표명했다.

2일 발표한 입장문에 정현복 시장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동산투기 의혹과 관련하여 법적책임을 지게 될 일이 발생한다면 그 즉시 시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또 불신을 야기시키거나 음해할 목적으로 도가 넘어서는 행위, 확인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른 언론보도 등을 통해 지역의 민심을 편가르고 명예를 훼손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경하게 대응했다.

덧붙여 시민들께서는 사법기관의 올곧은 판단이 나올 때까지 믿고 조금만 더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다음은 광양시장 입장문

공직자 재산증식 등 이해충돌 논란에 대한

광 양 시 장 입 장 문

최근 LH사태와 맞물려 41년전 매입하여 농사를 짓다 세차장으로 사용하여온 광양읍 호북마을 제 땅에 도로개설 등 저에 대한 부동산 논란과 관련하여 법적책임을 지게 될 일이 발생한다면 그 즉시 시장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

저는 금번 제기된 부동산 논란과 관련해 조금이라도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습니다.

불신을 야기시키거나 음해할 목적으로 도가 넘어서는 행위, 확인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른 언론보도 등을 통해 지역의 민심을 편가르고 명예를 훼손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금번 논란으로 상심이 크실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더불어 사법기관의 올곧은 판단이 나올때까지 시민 여러분께서 혜량을 베풀어 저를 믿고 조금만 더 지켜봐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금번 논란과 관련해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

2021년 4월 광양시장 정현복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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