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출장소장 직접 여성 구조, 생명엔 지장없어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시 중앙동 해양공원 앞 해상에 만취한 상태로 추락한 50대 여성을 구조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_여수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여수시 중앙동 해양공원 앞 해상에 만취한 상태로 추락한 50대 여성을 구조했다”고 1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10시 38분경 여수시 중앙동 해양공원 앞 해상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해경구조대·경비함정·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최초 신고를 접수한 중앙출장소장(김태현 경위)은 긴박한 상황을 직감하고 인명구조장비를 들고 해상에 직접 입수하여 구조에 임했으며, 이후 해경구조대와 연안구조정이 합류하여 신고접수 7분만에 A씨(50대, 여)를 무사히 구조goT다.

구조된 A씨는 119구급대에 인계되어 여수전남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이송 당시 저체온증을 호소하였으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익수자 A씨는 만취상태로 의사소통이 불가하여, 주변인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고, 사고현장에 가족이나 지인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 봄철 나들이객이 늘어남에 따라 해양사고 개연성이 높은 만큼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분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조심해 달라”고 전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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