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화 잡음 등 문제 해결로 지진·해일 자연재해 발생시 통신 대응체계 개선 기대

목포해양경찰서는 “해양 사건·사고 및 자연재난 등 각종 긴급 상황으로부터 24시간 상시 대응 및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통신체계를 구축해 시범운용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해양 사건·사고 및 자연재난 등 각종 긴급 상황으로부터 24시간 상시 대응 및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통신체계를 구축해 시범운용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기존에 사용하던 아날로그 전화 회선방식을 IP전화기(네크워크 회선을 통한 전화기)로 교체해 통화중 잡음이나 끊김 현상 등 고질적인 통신장애 요소를 제거함으로서 통화품질을 한층 높였다.

또한, POE스위치(Power Over Ethernet:네트워크용 스위치로 전원을 공급하는 방식)를 설치해 정전 등 각종 불시 상황에서도 안정된 유선 통신망을 제공하는 등 24시간 원활한 해·육상 통신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목포해양경찰서 정보통신계 자체 기술력으로 추진해 외주 작업 대비 약 70%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뒀다.

이번 시범운용을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에 대한 보강작업을 거쳐 파출소 등 현장부서로 운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 자체 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24시간 상황 대응 통신 시스템 구축을 통해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해양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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