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국가방역체계 가동을 위한 국가예산 확정으로 공급계약 가속화

멕아이씨에스CI

 

[시사매거진]국내 유일 인공호흡기 및 호흡치료기 전문기업 (주)멕아이씨에스(058110, 대표이사 김종철)는 HEMESUR(헤미수르)社를 통해 칠레 보건부 병원에 인공호흡기 200대를 추가로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주 270대를 공급한 이후 3월 31일 100대, 4월 1일 100대를 추가로 공급하는 것이다.

멕아이씨에스 관계자는 “당사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각국 정부가 주관하는 국가방역체계에 대응하며, 2만여대의 인공호흡기 국제 입찰에 참여해 많은 국가에서 Agent를 통해 협의가 완료된 건을 가지고 있다”며, “최종 공급계약을 위해선 해당 국가의 예산 확정이 돼야 가능해 그간 일부 물량에 대해 공급일정이 지연돼 왔는데, 3월부터 순차적으로 확정되고 있어 당사의 인공호흡기 공급은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동남아,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전세계 20여개의 신흥국을 중심으로 500~1,000여대 규모로 인공호흡기 공급 관련 협의가 다수 진행 중에 있어 각국의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공급계약을 체결 후 현재 보유 중인 인공호흡기 5천여대를 즉시 출하할 수 있는 공급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주가 하락에 대해선 “유무상 증자 후 당사의 인공호흡기 공급이 현지 사정 및 각국 예산 편성 지연으로 예상 일정보다 늦어져 그간 시장에서 관련 문의가 많았었다”며, “현재 2천대 수주 후 현지 Set-up 관련 협의가 최종 완료돼 2분기에는 2천대 전부를 출하할 수 있게 되었고 2만여대의 입찰에 대해 각국이 예산을 하나씩 확정하고 있어 500~1,000여대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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