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장비 구매부터 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지원
오는 31일까지 접수 받아 부산지역 20개사 내외 선정 예정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현판.(사진_한창기 기자)

[시사매거진]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문환, 이하 중기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부산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에 참여할 협동조합 20개 내외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은 시설투자·구매·마케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협동조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동장비구입, 신제품개발, 마케팅 등 협업화를 촉진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이익을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부산의 A조합은 광고물 디자인기획을 전문으로 하는 7개사가 모여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에 선정됐고, 시설·마케팅·조달 등에 대한 투자를 공동으로 추진해나가, 시장 점유율이 대폭 상승(전년대비 매출 1000% 이상 성장((‘19)0.9억 원→9.9억 원)))했다.

지난 한 해 동안 부산지역은 총 27개 소상공인협동조합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조합의 성장단계에 따라 △일반형 △선도형 △고성장형으로 분류하고, 성장수준별 맞춤 지원을 통해 우수조합 집중육성체계를 마련하고, 소상공인의 스마트화 촉진을 위해 ICT, IoT 등을 접목한 스마트 설비를 도입하는 조합에는 선정평가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협동조합기본법 또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거해 설립된 협동조합 중, 다음 신청유형의 구성요건을 충족하는 곳이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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